인터뷰 (Interview)

 

 

 

컴퓨터가 병변 찾아내면, 의사는 확인으로 끝

마로테크·이미지컴퓨팅랩 (캐드임팩트) CAD 개발 목전

조만간 병원의 풍경이 다소 달라질 전망이다. 각종 병변을 발견해 진단을 보조해주는 CAD의 보급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CAD(Computer Aided Diagnosis 컴퓨터 보조 진단)란 여러 영상 및 판독결과를 취합해 이를 바탕으로 병변을 발견하고 감별하므로써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해외에서는 미국 R2Tech사의 ‘ImageChecker’ 등이 출시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다. CAD는 유방암 분야를 시작으로 상용화되었으며, 최근에는 진단방사선과 등이 CAD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 진단 시 아시아여성, 특히 젊은 여성은 유방조직이 치밀해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세밀한 작업을 요한다. 따라서 CAD가 의심 부위를 자동으로 표시하면 의사가 최종 확인을 내림으로써 보다 용이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CAD전문업체 이미지컴퓨팅랩(캐드임팩트)은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 완료하고 FDA 승인을 준비 중이다. 이미지컴퓨팅랩(캐드임팩트)의 엄경식 대표는 “초음파는 예전부터 디지틀을 지원했기 때문에 영상 취득이 용이해 많은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었다”며 “보통 80%가 종양, 20%가 암인데, 자사의 CAD가 이를 감별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샘플데이터가 많지 않아 정확도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고, CAD 도입비용도 2억원에 달하는 등 부담 요소가 있어 급속한 확대는 다소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보다 정확하고 용이한 진단을 기대할 수 있고, 폐암, 대장암, 뇌질환, 심장질환 등 점차 다양한 분야로 연구가 계속되고 있어 의료계 및 관련 산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3-10-10

[디지털청년의사] 이연화 기자 nyker@fromdoctor.com

 

 

 

시사 Interview

2010.9.18 / Vol.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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